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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규칙 변경 및 유지사항 안내(심판위원회 간담회)
복싱M 조회수:2701
2018-12-17 18:36:27

2018년을 보내면서 복싱M에서는 심판위원회 간담회를 갖고 2019년 개정된 경기규칙에 대해 논의하고 좀 더 공정한 판정과 매끄러운 경기운영을 위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프로복싱의 경기 양상 및 이에 대한 세부 규정, 규칙 등은 항상 미세하게 변화하고 있으며, 우리 선수들이 국제무대에 원활하게 진출하기 위해서 세계적인 흐름과 추세를 국내에서도 받아들여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복싱M에서는 2019년부터 몇 가지 경기규칙을 변경합니다. 지도자 분들과 선수 분들은 반드시 변경되는 경기규칙 및 기존 경기규칙을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복싱팬님들께서는 정확한 규칙과 규정을 알고 경기를 관전하신다면 경기에 대한 이해도가 훨씬 높아지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 채점 관련 경기규칙 변경사항

  (1) 10 대 10 : 대등할 경우

    ①4라운드, 6라운드 경기에서 10 대 10 채점은 1회를 초과할 수 없다.

    ②8라운드, 10라운드 논타이틀 경기에서 10 대 10 채점은 2회를 초과할 수 없다.

    ③한국타이틀매치에서는 10 대 10 채점을 할 수 없다.

  (2) 10 대 9 : 한 쪽이 우세할 경우 / 녹다운에 가까운 그로기가 되어 한 쪽이 명백히 우세한 경우에도 다운이 없을 경우에는 10 대 8을 줄 수 없다.

  (3) 10 대 8 : 상대방을 한 차례 녹다운시킬 경우 / 한 차례의 녹다운 후 그로기 상태로 만드는 등 한 쪽이 압도적으로 우세해도 10 대 7을 줄 수 없다.

  (4) 10 대 7 : 상대방을 두 차례 녹다운시킬 경우

  (5) 10 대 6은 채점하지 않은 것으로 하며, 이럴 경우에는 당연히 TKO로 처리된다.

현재 메이저 4대 기구 세계타이틀매치에서 10-10을 주는 경우는 없습니다. 아무리 대등한 라운드라도 미세한 우세에 따라 10-9로 우열을 가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아주 작은 우세는 가급적 10-10을 주는 것이 관례 시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동양타이틀매치에서조차 10-10의 채점은 없기 때문에 국제무대에서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복싱M에서는 가급적 10-10 채점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4R, 6R 경기에서는 10-10은 한 번까지만 허용하며, 8R, 10R 경기에서는 2번까지만 허용합니다. 한국타이틀매치에서는 10-10 채점을 적용하지 않습니다. 지도자 및 선수 분들은 이 점을 명심하시고, 어느 한 라운드도 소홀히 하지 않도록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2019년도에 이를 시행해본 후 2020년부터는 10-10 채점을 없애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다운이 없을 경우에는 상대방을 그로기까지 몰아도 10-8의 채점은 없습니다. 또한 다운을 허용할 경우 다운 후에 반격이 있어도 10-9를 줄 수 없습니다. 다운이 있으면 2점, 다운이 없으면 1점만을 감점하는 세계적인 추세에 맞게 국내경기에서도 다운의 유무를 그대로 채점에 반영합니다. 예를 들어 2분 50초 동안 수세에 몰렸어도 마지막에 다운을 빼앗아낼 경우 점수는 10-8이 됩니다. 그러므로 다운을 허용하지 않고 상대방을 다운시키도록 최선을 다하는 경기운영이 필요합니다.

 

◯ 주심의 권한 강화

  (1) 부심은 선수의 반칙행위 등에 대한 파울 조치에 대하여 주심의 판단이 잘못된 확실한 정황이 있다 하더라도 반드시 채점표에 적용하여야 한다.

  (2) 부심은 주심의 다운 선언에 대하여 주심의 판단이 잘못된 확실한 정황이 있다 하더라도 반드시 채점표에 적용하여야 한다.

  (3)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은 가장 가까이에서 경기를 지켜본 주심에게 있다.

이전 경기규칙은 주심이 파울이나 다운을 선언해도 명백한 실수가 인정될 경우 부심이 자의적으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세계복싱에서 주심의 판단은 최종적으로 인정되고, 부심은 주심의 조치에 따라야 하는 등 주심의 권한은 갈수록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복싱M에서도 주심의 권한을 강화하고 주심이 경기를 매끄럽게 운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뒷받침할 예정입니다.

 

◯ 시합 중 세컨드에서 욕설할 경우 바로 파울도 가능

아직도 간혹 시합 중 세컨드에서 경기를 하는 선수에게 욕설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경기 중 관객들이 보는 앞에서 큰 소리로 욕설을 하거나 심판에게 직접적으로 욕설을 내뱉을 경우 1차로 경고, 2차는 파울을 선언합니다. 또한 악의적인 욕설이나 공격적인 행동을 할 경우 경고 없이 즉시 파울도 가능합니다. 지도자 분들께서는 이 점을 꼭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돌발 상황 발생 시의 대처

기존 경기규칙에는 로우블로우의 경우 5분까지 휴식을 주도록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 선수의 어깨가 탈골되거나 갑작스런 마비증세가 나타나서 정타를 허용하지 않은 채 경기 속행이 불가할 경우가 발생할 경우 주심의 재량에 의해 이를 판단해왔습니다. 2019년부터는 로우블로우 외에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로우블로우 규정과 같이 5분간 휴식을 주고 그 시간 내에 응급조치를 하도록 규정을 신설했습니다.

 

◯ 유지되는 경기규칙 및 주요 사항

2018년 한 해 동안 복싱M은 모든 경기에서 라운드별 채점 제도를 시행했고 그 결과가 괜찮았습니다. 2019년에도 라운드별 채점은 유지하며, 경기규칙 중 반드시 지켜져야 할 규정들은 강화해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현장에서 자주 어필이 들어오는 의견들을 수렴하고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하여 복싱 M에서는 아래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신경 써서 시행할 예정입니다. 복싱 복싱팬님들께서는 참고해주시고, 지도자와 선수 분들께서는 숙지해주시기 바랍니다.

 

- 모든 경기의 라운드별 채점제도 유지

- 다운 시 반드시 타임키퍼의 신호를 받아서 카운트

- 경기 중단 시 반드시 타임키퍼에게 타임 정지 신호

- 카운트 시간이 너무 길거나 짧지 않도록 주의

- 마우스피스는 반드시 물에 세척해서 착용

- 부심은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절대 대화 금지

- 타이틀매치의 경우 일반적인 버팅으로 부상 시 가해자는 1점, 고의 버팅일 경우 2점 감점

- 경기 흐름 지속을 위해 불필요한 경기 중단 자제

  ①심각한 상황이 아니라면 가능한 한 경기를 중단시키지 않고 휴식시간에 주의

  ②세컨드가 떠드는 경우 욕설이나 비방, 심판위원에 대한 모욕, 상대 측에 대한 험담 등이 포함되지 않을 경우에는 가급적 주의를 주지 않음

  ③단지 시끄러움에 대한 주의는 자제

 

* 간담회 참석자 : 25명(존칭 생략)

김재봉, 김재근, 임준배, 신경하, 김병무, 권혁진, 이상욱, 김윤호, 손경수, 나병조, 강현진, 이재명, 이석희

윤건영, 이광래, 조   민, 박종철, 임성태, 김설권, 이미경, 장기석, 유경석, 조광영, 육희상, 황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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