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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만화로 복싱을 품은 남자’ 윤석환 DCC대표, 복싱M 후원
복싱M 조회수:464 220.116.196.146
2017-10-24 10:17:12
윤석환 DCC대표가 황현철 복싱M 대표와 후원계약을 맺은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복싱M]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병철 기자] “한국의 마블, 한국의 DC코믹스를 꿈꿉니다. 그리고 이 성공으로, 그러니까 만화콘텐츠로 돈을 벌어서 복싱 및 격투스포츠를 후원하고 싶습니다.”

37살의 잘 나가는 만화콘텐츠 사업가 윤석환 대표(드림커뮤니케이션 DCC)의 구상은 간명했다. 그는 성공의 크기를 키워가고 있는 지금, 남자들의 로망이자 자신이 한 명의 팬인 복싱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윤 대표는 지난주 금천구 DCC사무실에서 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이하 ‘복싱M’)의 황현철 대표와 3개월 후원 계약을 맺었다. 작은 액수지만 최근 프로복싱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복싱M을 통해 한국복싱의 중흥을 돕고 싶었기 때문이다. 

윤석환 대표는 20대 초반인 2000년대 초 K-1, 프라이드FC 등을 통해 격투스포츠에 매료됐다. “복싱과 격투기를 왜 좋아하냐고요? 남자들이라면 강함에 대한 동경을 갖고 있지요. 본질적으로 만화가 추구하는 매력포인트이기도 합니다. 일단 후원으로 시작하지만 이제 운동도 직접 해볼 생각입니다.” 실제로 윤 대표는 최근 파이터 겸 격투해설가인 김대환 씨를 만났고, 회사에 트레이닝장을 마련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동을 할 계획이다. 

DCC와 윤석환 대표는 사업을 키워가면서 복싱M에 대한 후원을 늘릴 계획이다. 그리고 꿈이 크다. “그냥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나라를 먹여살릴 콘텐츠를 만들고자 합니다. ‘원피스’나 ‘드래곤볼’에 버금가는 한국의 만화 콘텐츠를 만들고 싶습니다.”

윤석환 DCC 대표는 만화콘텐츠 산업에 대한 큰 비전을 가지고 있다. 그의 자리 뒤로 프라모델들이 보인다. [사진=복싱M]
DCC는 카카오, 탑툰 등의 플랫폼에 웹툰을 공급한다. 당연히 좋은 만화를 만드는 일이 주된 영역이다. 그리고 업계에서 축적된 노하우가 데이터가 많아 주목을 받고 있다. 탑툰의 경우 2014년 생길 때부터 지금까지 최대 파트너로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6년 1월 <왕의 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가 한국과 중국에서 크게 성공했고, <아도니스>도 카카오페이지의 밀리언셀러 작품이다. <살아 있다>와 <레드서클>은 영화 제작이 확정된 상태이고, 탑툰의 대표작인 'H메이트'는 제약회사와의 제휴로 상품화되기도 했다.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했고, 직접 애니메이터로 일을 하다가 2009년 DCC를 설립하면서 만화사업가의 길을 택한 윤 대표는 확실한 소신을 가지고 있다. 만화콘텐츠의 시장이 무궁무진하고, 영화 게임 캐릭터상품 등 파생효과도 크다는 것이다. “원소스멀티유즈(OSMU)라고 하죠. 만화콘텐츠는 부가가치가 높고, 향후 한국이 산업적으로도 주목해야 할 분야입니다.” 윤 대표는 베트남과 합작회사를 세워 프라모델 등 완구사업에도 진출하고 있다. 그의 사무실은 이미 수천 개의 프라모델로 가득하다.

“기회가 되면 복싱이나 격투기를 소재로 만화를 만들어 크게 성공시키고 싶습니다.” 만화콘텐츠로 복싱을 품은 남자, 윤석환 대표는 회사이름 그대로 꿈과 소통하는 사람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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