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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복싱] 21일 한일교류전 '다 지더라도 제대로 붙는다'
복싱M 조회수:542 220.116.196.15
2018-10-21 10: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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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일전 정기교류전 및 복싱M 2대 타이틀매치 대회의 포스터.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병철 기자] 복싱 한일전은 과거, 지금의 축구 한일전 이상으로 인기가 높았다. 그리고 마치 축구처럼 전체적으로 한국이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현재 일본 프로복싱(세계챔피언만 5명)은 바닥을 찍은 뒤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는 반면, 한국은 끝이 안 보이는 침체에 빠져 있다. 이런 차에 ‘일본을 이기기 위해서는 일본을 배워야 한다’며 일본 최정상의 신예들을 상대로 한 첫 왕복 교류전이 마련돼 화제가 되고 있다. 

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이하 ‘복싱M’)는 오는 21일(일) 오후 2시 대전시 대덕대학교 체육관에서 MBG그룹배 제1회 프로복싱 한일전 정기교류전 및 복싱M 2대 한국타이틀매치 대회를 개최한다.  

대전지역에 기반을 두고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MBG그룹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홈링임에도 불구하고 객관적인 전력상 일본선수들의 우세가 예상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한국은 복싱M 한국 라이트급 챔피언 권오곤(23 태양체육관)과 ‘배틀로얄 1’ 웰터급 우승자 바트 조릭(26 제주케이짐)을 비롯해 ‘배틀로얄 1’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리틀 장정구’ 이동영(20 대구복싱프라자)과 페더급의 기대주 ‘짱돌’ 김영민(18, 브리드복싱짐)이 출전한다. 나름 쟁쟁한 신예들이지만 일본선수들은 더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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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M 한국 라이트급 챔피언 권오곤은 일본의 강타자 아리오카 고스케와 맞붙는다.


권오곤의 상대인 아리오카 고스케(25, 미사코짐)는 2017년 동일본 신인왕을 거쳐 전일본 신인왕(일본은 동일본 신인왕과 서일본 신인왕 간의 대결로 전일본 신인왕을 가린다)에 오른 강타자다. 전적 11전 8승(7KO) 3패에, 최근 4연승(3KO)의 호조를 보이고 있다.

바트 조릭의 상대 시게타 히로노리(28 와타나베짐) 역시 2017년 동일본 신인왕 및 전일본 신인왕에 등극한 기대주로 데뷔전 패배 후 5연승(3KO) 중인 강타자다. 이동영의 상대 후세 후미야(20 와타나베짐)는 2017년 동일본 신인왕, 전일본 신인왕을 거쳤으며 현재 6전 6승(1KO) 전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김영민의 상대 나카가와 키미히로(27 요네쿠라짐)는 11전 6승(3KO) 4패 1무를 기록하고 있다.  

아쉬운 것은 부상으로 한국의 강타자들이 빠졌다는 점. 당초 출전이 예정됐던 ‘배틀로얄 1’의 우수선수 장민과 슈퍼페더급 우승자 이동관은 각각 부상으로 출전이 취소됐다. 또 ‘배틀로얄 1’의 최우수선수 길태산은 상대 일본선수인 모리사다 데쓰야의 부상으로 경기가 취소되었다. 여기에 국가대표 출신 신동명도 9월 15일 제주경기를 마친 후 부상으로 경기가 11월로 연기됐다.  

복싱M의 황현철 대표는 “홈에서 열리는 교류전에서 한국선수들이 모두 패하는 일이 있더라도, 일본의 신예강자들을 데려오기로 했다. 객관적으로 한국 프로복싱이 일본에 뒤져 있는 상황에서 약한 상대를 홈링으로 불러들여 이기기보다는 제대로 붙어보는 것이 복싱중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지중앙 ‘배틀로얄 1’ 웰터급 우승자 바트 조릭은 몽골유학생 출신으로 강타자다.

이번 대회 이후 제2회 프로복싱 한일전 정기교류전은 내년 4월 일본 도쿄의 고라쿠엔홀에서 치러진다. 2회 대회 출전 선수는 ‘배틀로얄 2’ 우승 및 준우승자 중에서 선발한다. 한일양국을 오가며 열리는 프로복싱 교류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MBG 그룹 임동표 회장과 (사)충우회호국영웅추모사업회 양길모 회장은 금번 한일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와 제2회 한일전에 참여하는 선수들을 전폭적으로 후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이날 한일전 외에도 복싱M 한국 슈퍼웰터급 챔피언 김두협(38 더파이팅복싱짐)이 도전자 강건우(22 이종석복싱클럽)를 맞아 1차 방어전을 펼친다. 또 복싱M 한국 슈퍼라이트급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랭킹 1위 정민호(25 프라임복싱클럽)와 랭킹 2위 김진수(22 안산제일체육관)가 격돌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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