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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복싱 한국챔피언 정민호 “한국 넘어 세계챔프 꿈 이루겠다”
복싱M 조회수:1949 220.116.196.15
2018-10-31 10:23:26

 

▲ 프로복싱 슈퍼라이트급 한국챔피언 정민호.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 제공
▲ 프로복싱 슈퍼라이트급 한국챔피언 정민호.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 제공

“한국챔피언이 돼 감격스럽지만, 아직 배가 고픕니다. 세계챔피언에 오르는 그날까지 쉼 없이 정진하겠습니다.” 

지난 21일 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복싱M) 한국 슈퍼라이트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랭킹 2위 김진수(안산제일체육관)를 3대0 판정으로 꺾고 챔피언에 오른 정민호(25ㆍ수원 프라임복싱클럽)는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동양챔피언은 물론 세계챔피언에 도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수원 구운중 2학년 때 필리핀의 복싱영웅 매니 파퀴아오의 경기에 매료돼 복싱에 입문한 정민호는 경기체고 진학 후 전국체전 동메달과 연맹회장배 은메달을 따내는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뒤 ‘복싱 명문’ 대전대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이후 새로운 도전을 결심하며 2년 전 프로복싱에 뛰어든 정민호는 어린시절부터 그를 꾸준히 지켜봐 온 박철 관장의 지도아래 체계적인 훈련을 쌓으며 자신의 아웃복싱 스타일을 특화시킨 끝에 프로무대 10전 8승1무1패의 좋은 성적으로 마침내 챔피언 벨트를 획득했다.

하지만, 세계챔피언을 꿈꾸는 그의 도전은 이제 시작이다. 

정민호는 “이번 타이틀 매치에서 처음으로 10라운드를 경험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라며 “앞으로 기초 체력 향상과 펀치력을 키워 내년 안에 동양태평양복싱연맹(OPBF) 챔피언에 오른 후 다음에는 세계챔피언에 등극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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