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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WBA 아시아 3대 타이틀매치, 내년 1월 18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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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3 15:34:28

양현민 1차 방어전…한국챔피언 장민·김우현 챔피언결정전

양현민-다닐로 크레아티[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 제공]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세계복싱협회(WBA) 아시아 3대 타이틀매치가 2020년 1월 전주에서 열린다.

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이하 복싱M)는 2020년 1월 18일 전주시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WBA 아시아 3대 타이틀매치를 주최, 주관한다고 13일 밝혔다.

WBA 아시아 미들급 챔피언 양현민(연천미라클복싱짐)이 무패의 도전자 다닐로 크레아티(호주)와 1차 방어전을 갖고 복싱M 한국 챔피언 장민(장현신도체육관)과 김우현(울산B&A복싱클럽)은 각각 슈퍼밴텀급과 슈퍼플라이급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이외에도 국가대표 출신의 신동명(성산효체육관)이 챔피언 서한빈(대산체육관)에게 도전하는 복싱M 한국 슈퍼밴텀급 타이틀매치, 키르기스스탄의 '하드펀처' 우르마트 아만쿨로프(하양복싱클럽)와 신승윤(천안비트손정오복싱클럽) 간의 복싱M 한국 슈퍼페더급 타이틀매치 등 타이틀매치만 총 5경기가 펼쳐진다.

지난 6월 연천에서 중국의 왕위하오를 5회에서 KO 시키고 WBA 아시아 미들급 챔피언에 등극한 양현민은 12전 9승(8KO) 3패를 기록 중인 하드펀처다.

도전자인 크레아티는 호주 아마추어 챔피언 출신으로 프로에서는 4전 4승(1KO) 무패의 전적을 기록 중이다.

양현민은 이번 1차 방어전을 승리로 장식할 경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WBA 미들급 세계 챔피언 무라타 료타(일본)에게 도전할 계획이다.

장민(왼쪽)-자오준후이[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 제공]

복싱M 한국 슈퍼플라이급 챔피언 장민은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신세대 사우스포 유망주다.

177㎝의 장신으로 52.16㎏의 슈퍼플라이급 국내 무대를 평정한 후 계속 자라는 신장 때문에 두 체급을 올려 슈퍼밴텀급(55.34㎏) 아시아 타이틀에 도전한다.

전적은 11전 9승(2KO) 2무승부 무패.

장민의 상대인 자오준후이(중국)는 최근 중국 타이틀을 획득하는 등 상승세에 있어 만만치 않은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김우현(왼쪽)-나카야마 게이스케[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 제공]

복싱M 한국 슈퍼플라이급 1위 김우현은 입대 전 범아시아복싱협회(PABA) 챔피언을 지냈다.

올해 제대 후 6월 복귀전으로 가진 국제전을 인상적인 승리로 이끌었고 9전 8승(1KO) 1패를 기록 중이다.

김우현의 상대는 동양 챔피언을 지낸 일본의 베테랑 나카야마 게이스케로 이번 타이틀매치를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번 WBA 아시아 3대 타이틀매치 대회는 2020년 1월 18일 저녁 스포티비(SPOTV)를 통해 4시간 동안 생중계될 예정이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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