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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M 슈퍼라이트급 챔피언 정민호, WBC 실버챔피언 등극
복싱M 조회수:1010 125.186.226.105
2021-08-12 09:42:27

정민호(왼쪽) 선수와 제황국(오른쪽) 선수 간의 WBC 아시아 웰터급 실버타이틀매치 조인식 직후의 김영인 관장(가운데)



(경인매일=김준영기자)지난 7월 3일 복싱M 한국 슈퍼라이트급 챔피언 정민호(28 프라임복싱클럽) 선수가 한 체급을 올려서 WBC(세계복싱평의회) 아시아 웰터급 실버챔피언에 등극했다.
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 남부지회(지회장 박철)에서 주관한 이 대회는 DND 프로모션 김영인(32) 대표가 주최했다.

작년 11월 2대 한국타이틀매치 대회를 개최하며 프로복싱 프로모터로 첫 발을 내딛은 김영인 대표는 올 겨울 DND 프로모션의 세 번째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WBC 아시아챔피언에 오른 정민호 선수의 첫 방어전 및 한국타이틀매치를 대규모 체육관에서 치를 예정이다.

자비를 들여 대회를 유치한 김 대표는 제대로 된 프로모팅으로 선수를 육성하고 우리 선수들을 세계무대로 진출시켜 복싱의 인기를 끌어올리는 일에 기여하는 것이 1차 목표라고 말한다.



가족은 여러 가지 사업을 진행하는 김영인 대표의 삶의 원동력이다.



경쟁력이 있는 선수들이 링에 오를 기회가 없어 글러브를 벗는 안타까운 모습은 김 대표가 자비를 들여 직접 프로모팅을 하게 된 모멘텀이 됐다.

지난 4월 WBC 아시아 타이틀매치 주최를 위해 태국에 본부가 있는 WBC 아시아 기구에 프로모터 등록을 마쳤다. WBC 아시아에 등록된 한국인 프로모터는 더원 프로모션 신홍균 대표와 DND 프로모션 김영인 대표 두 명 뿐이다.

‘코로나19’라는 변수가 있어도 김영인 대표는 대단한 뚝심으로 난관을 돌파했다. 7월 대회도 실내체육관과 호텔 등의 규모가 큰 대회 장소를 물색했지만 코로나는 관할 지자체의 승인을 방해했다.

장소를 구하지 못해 대회가 취소될 위기에 처하자 김 대표는 화성시에 위치한 본인 소유의 DND 체육관으로 경기장소를 변경했다. 선수들의 훈련을 위해 정규 규격의 시합용 링을 본인의 체육관에 설치한 까닭에 소규모 시합장으로도 손색이 없게 꾸며져 있었기 때문이다.

무관중 대회로 치른 탓에 현장 관람을 원하는 많은 관객들의 입장을 정중하게 사양하면서 김영인 대표의 마음도 편치 않았다는 후문이다. 큰 규모의 시합장에서 관중들을 받고 외국 선수와의 타이틀매치를 주최하고 싶은 김 대표의 마음은 코로나가 어느 정도 잠잠해져야 가능할 전망이다. 김영인 대표는 그 시기가 올 겨울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나라가 작지 사람이 작지 않다. 대한민국에서 반드시 세계 최고의 복서가 나올 것”이라는 김 대표의 신념은 여러 사업에서 얻은 수익을 복싱에 환원하는 이유이며 프로모터로서의 그를 이끄는 원동력이다.

출처 : 경인매일(http://www.k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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