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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복싱] 탤런트 김형종, 복싱대회 홍보대사가 된 이유
복싱M 조회수:518 220.116.196.146
2016-12-22 16:36:25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태원 기자] "복싱만큼 남자답고 멋있는 운동이 없어요."

지난 20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SBS 프로복싱 서바이벌' 시즌1 한국 웰터급 최강전(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 주관)의 홍보대사를 맡은 탤런트 김형종 씨를 만났다. 그는 촬영 스케줄로 바쁜 와중에도 이날 16강 대진 추첨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가을동화>에서 송혜교의 친오빠 역으로 얼굴을 알린 그는 영화 <화산고>, <실미도>, <7급 공무원>, <소수의견> 등에서 조연으로 감초 같은 역할을 소화했고,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에서 주문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런 그가 복싱 홍보대사를 맡은 이유가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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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 황현철 대표(왼쪽)와 김형종 씨가 대진 추첨에 앞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둘은 호형호제하는 절친한 사이다. [사진=채승훈 기자]


"중학교 때 취미로 3년 간 복싱을 배웠어요. 그 당시 황현철 대표님(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이 제게 복싱을 잘 가르쳐줬고, 또 제가 다니던 성당의 주일학교 선생님이시기도 했어요. 그런 인연으로 이번 대회 홍보대사도 흔쾌히 맡겠다고 했죠."

김형종 씨는 복싱에 아련한 추억이 있다고 했다. "어렸을 적 동네 친구들이 다 같이 모여 복싱 중계방송을 시청하곤 했는데, 지금은 복싱 중계 자체를 보는 게 힘들어요. 참 아쉽죠. 정말 옛날 얘기가 됐어요."

홍보대사로서 소매를 걷어붙이겠다는 그는 "침체기에 빠져 있는 복싱의 부흥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요. 경기 참관해서 직접 보고, 시간이 되면 링 위에도 올라 선수들을 만나 격려할 겁니다"라고 말했다.

"복싱만큼 멋진 스포츠는 없어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복싱이 우뚝 일어섰으면 합니다." 김형종 씨는 대화를 나누는 내내 '복싱 부활'이라는 말을 수 차례 언급했다. 누가 보면 복싱 관계자로 알 정도였다. 따지고 보면, TV화면이나 극장스크린도 링과 같은 사각이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복싱인들은 진정성 넘치는 김형종 씨의 복싱사랑에 큰 고마움을 표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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