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게시글 검색
돌아온 45세 복서 최용수, 복귀 후 두번째 도전
복싱M 조회수:477 220.116.196.146
2017-02-04 21:11:19
돌아온 45세 복서 최용수, 복귀 후 두번째 도전 기사의 사진
“설 자리를 잃어가는 대한민국의 40대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 그리고 침체된 한국 복싱을 살리고 싶다.” 전 세계권투협회(WBA) 슈퍼페더급(58.97㎏급) 챔피언 최용수(45·극동서부·사진)가 복귀 후 두 번째 매치에 나선다.
 
최용수는 5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필리핀의 넬슨 티남파이(24)와 세계복싱평의회(WBC) 유라시아(EPBC) 실버타이틀 매치를 치른다.
 
‘투혼의 복서’로 불린 최용수는 1995년 10월 WBA 슈퍼페더급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뒤 7번의 방어전에서 승리했으며 2003년 링을 떠났다. 이후 격투기 선수로도 변신했지만 2009년 은퇴했다. 
 

최용수는 지난해 4월 16일 13년 만의 링 복귀전을 가졌다. 44세 나이로 나카노 가즈야(일본)와의 라이트급 경기에서 8라운드 TKO승을 거두는 투혼을 발휘, 복싱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최용수는 이후 10개월 만에 다시 경기를 치른다. 무모하게 들릴 수 있지만 최용수의 목표는 세계 챔피언 복귀다. WBC 실버 타이틀은 2010년부터 운영되고 있는데 정규 타이틀 도전권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여기서 승리해 실버 챔피언에 등극하면 체급별 순위 15위에 포함되기 때문에 챔피언 타이틀전에 나설 자격이 주어진다.

최용수의 복귀 2차전을 돕고 있는 극동서부체육관 김춘석 관장은 2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최용수의 정신력과 의지가 강해 승리를 자신한다”고 장담했다. 최용수의 체력과 관련해서도 “하루 3시간씩 강훈련을 해 왔기 때문에 체력엔 문제가 없다”며 “이번 대전에서 10라운드가 아닌 12라운드 경기를 선택한 것도 이 같은 이유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관장은 “한국 복싱은 지금 암흑기다. 최용수가 화끈한 경기력을 펼쳐보여 국민들이 다시 복싱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댓글[0]

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