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M 한국 미들급 챔피언 이준용(수원태풍) 선수와 ‘배틀로얄 1’ MVP 길태산(돌주먹) 선수가 격돌합니다. 이준용 선수는 복싱M 한국 슈퍼미들급 타이틀을 놓고 정이훈(이종석) 선수와 시합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6월 1일 이종석 매니저께서 정이훈 선수의 갑작스러운 무릎부상으로 7월 29일로 예정된 시합 출전이 불가함을 통보해옴에 따라 상대가 복싱M 한국 슈퍼미들급 1위 길태산 선수로 변경되었습니다.

복싱M 슈퍼미들급 한국챔피언 결정전으로 벌어지는 이번 경기는 예정대로 오는 7월 29일(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WBA 아시아 웰터급 타이틀매치 정마루 vs 이흑산, 한국 라이트급 최강전 결승전 겸 복싱M 한국 라이트급 타이틀매치 권오곤 vs 김태승 경기와 함께 3대 타이틀매치로 치러지게 됩니다. 배틀로얄 1에서 돌풍을 몰고온 길태산 선수는 지금까지 만났던 상대들보다 훨씬 강력한 국내 중량급 톱 레벨의 이준용 챔피언을 상대로 시험대에 오릅니다.

복싱M에서는 오랜만에 국내 중량급의 이슈가 될 이번 매치의 승자에게 한 차례 전초전을 가진 후 OPBF 슈퍼미들급 챔피언 제이드 미첼(호주, 16승(9KO) 1패) 측과 교섭하여 가급적 국내에서 도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