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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A 아시아 여성 미니멈급 타이틀매치 박혜수 vs 서려경
KBM 조회수:4540
2024-10-09 09:55:43

(왼쪽부터 박혜수 선수, 서려경 선수)

여성 경량급의 국내 최강 복서가 맞붙습니다. WBA 아시아 여성 미니멈급 타이틀매치로 벌어질 이번 경기의 승자는 내년 중 WBA를 우선으로 메이저기구 세계도전이 성사될 전망입니다.

박혜수(36 변교선대전복싱클럽) 선수는 육상선수 출신으로 2009년 5월 프로에 데뷔, 데뷔전부터 4연패를 포함, 2년 동안 7전까지 1승 6패를 기록할 정도로 저조한 성적으로 복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패배 속에서도 꾸주한 노력과 타고난 낙천적인 성격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2013년 8월에는 PABA 슈퍼플라이급 챔피언에 올랐고, 그 해 11월 제주도에서 WBA 미니멈급 타이틀에 도전해서 세계챔피언 아나벨 오르티스(38 멕시코)에게 판정패하기도 했습니다. 2017년 11월에는 WBF 인터내셔널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을 지냈고, 2019년 10월에는 경기 2주 전에 갑작스런 대타로 WIBA 슈퍼플라이급 세계타이틀에 도전, 무승부로 분루를 삼킨 바 있습니다. 2022년 9월 일본 원정에서는 OPBF 챔피언 치모도 미즈키(30)에게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홈 타운 디시전에 의한 판정패를 당한 뒤, 지난 5월 고흥에서 칸야랏 누노이(20 태국)를 3회KO로 꺾었습니다. 작년 9월 박혜수복싱GYM을 개관, 현재 관장 겸 선수로 활동 중이기도 합니다.

서려경(33 천안BEAT손정오복싱) 선수는 작년 7월 KBM 한국챔피언이 되면서 전국에 '의사복서'로 유명세를 떨치면서 그 여세를 몰아 금년 3월 일본의 요시카와 리유나(22)를 상대로 WIBA 미니멈급 세계타이틀에 도전했으나 1-1 무승부로 세계타이틀 획득에 실패했고, 지난 8월 일본의 간호사복서 마에하라 카나에(34)를 상대로도 무승부를 기록, 2경기 연속 무승부로 주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성 복서로는 월등한 펀치 파워를 지녔음에도 30세 가까운 나이에 복싱을 시작했기 때문에 기본기에 충실하고 발이 빠른 일본 복서들에게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나가지 못한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도 그 두 경기가 큰 경험과 도움이 되었다고 밝힌 서려경 선수는 매니저인 손정수 관장과 함께 더욱 더 강도 높은 훈련으로 세계타이틀 도전을 준비하는 상태입니다.

이 경기는 11월 30일 옥천에서 WBA 아시아 EAST 페더급 타이틀매치와 함께 2대 WBA 아시아 타이틀매치로 펼쳐질 예정이며, 대한민국의 네 번째 세계챔피언 염동균(73) 대표의 극동프로모션에서 주최합니다. 박혜수 선수와 서려경 선수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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