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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M 한국챔피언 서려경 일본에서 WBA 세계도전
KBM 조회수:3459
2024-12-26 11:28:40

KBM 한국챔피언 '의사복서' 서려경(33 천안BEAT손정오복싱) 선수가 2025년 1월 21일 일본 도쿄 고라쿠엔홀에서 구로키 유코(33 신세이짐)을 상대로 WBA(세계복싱협회) 미니멈급 세계타이틀에 도전합니다. 지난 3월 WIBA 세계타이틀매치에서 요시카와 리유나(23 디아만테복싱짐)을 상대로 10라운드 무승부로 세계도전에 실패했으나 메이저 세계기구 도전이 성사되었습니다. 여성 경량급의 철옹성으로 불리던 미니멈급 세계 4대기구 통합챔피언 세니에사 에스트라다(32 미국)이 지난 10월 23일 은퇴를 발표함으로써 여성 미니멈급은 WBA, WBC, IBF, WBO 등 메이저 4대기구가 모두 공석이 되었습니다. 26전 26승(9KO)의 완벽한 전적을 보유한 에스트라다는 서려경의 목표였지만 은퇴로 인해 오히려 서려경 선수에게 더 빨리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서려경과 같은 1991년생인 구로키 유코는 프로 16년 차의 베테랑으로 WBC 스트로급 챔피언과 WBA, WBO 아톰급 통합챔피언을 역임한 2체급 세계챔피언 출신입니다. 2008년 프로에 데뷔, 2014년 5월 WBC 스트로급 타이틀을 획득한 뒤 5차방어에 성공했고, 2022년 9월 한 체급 아래의 WBO 아톰급, 2023년 8월에는 통합전에서 WBA 아톰급까지 획득, 통합챔피언에 올랐습니다. 구로키가 금년 1월 방어전을 성공하고, 서려경이 3월에 승리했다면 6월 중 국내에서 두 선수가 맞붙을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구로키가 금년 1월 방어전에서 마쓰다 에리(30 일본)에게 타이틀을 빼앗기고, 서려경도 무승부로 타이틀획득에 실패하면서 자연히 두 선수의 대결은 무산된 바 있습니다.

서려경은 3월에 이어 8월 15일 천안에서 치른 한일전에서도 일본의 '간호사복서' 마에하라 카나에(35 미사코짐)과 6라운드 무승부로 페이스가 주춤한 상태입니다. 설상가상으로 11월 30일 옥천에서 치를 예정이었던 국내의 베테랑 복서 박혜수(36 변교선대전복싱클럽) 선수와의 WBA 아시아 타이틀매치를 앞두고는 오른쪽 발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어 결국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서려경 측은 현재 부상 부위가 많이 회복되었고, 일본 복서들에 대한 충분한 대비가 된 상태라며 구로키 유코와의 경기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첫 해외 원정이라는 부분은 불안요소입니다. 서려경은 10전 7승(5KO) 3무, 구로키는 33전 23승(10KO) 8패 2무를 기록 중입니다. 일본 원정에서 메이저 세계타이틀 획득을 노리는 서려경 선수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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