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M 조회수:2639
- 2025-05-02 08:29:47
(왼쪽부터 정민호 선수, 게리 타마요 선수)
6월 7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전 WBC 아시아 웰터급 챔피언 정민호(31 프라임복싱클럽) 선수가 만만치 않은 필리핀 복서 게리 타마요(25 더헐크복싱)을 상대로 OPBF(동양태평양복싱연맹) 라이트급 실버타이틀매치를 갖습니다. 현재 IBF 라이트급 세계랭킹 6위에 올라있는 미시로 히로노리(30 일본)에게 유일한 패배를 안겨줬던 정민호 선수는 2023년 9월 일본에서 WBO 아시아퍼시픽 챔피언 야스다 가쓰야(33)에게 도전, 12회판정패로 도전에 실패한 이후 3연승(1KO)을 거뒀습니다. 한때 슈퍼페더급으로 한 체급 하향 조정을 염두에 뒀으나 아직 한 번도 60Kg 미만의 체중으로 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일단 체급 조정은 유보한 상황입니다. 작년 10월 서울 동대문구체육관에서 KBM 라이트급 한국챔피언 출신 무패의 강성철(23 복싱히어로) 선수를 8라운드 판정으로 누르고 첫 패를 안겨줬던 게리 타마요는 이후 더헐크복싱 이인호 관장에게 스카우트되어 한국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강종선 선수의 WBO 오리엔탈 타이틀을 빼앗아간 오완 류토(27 일본)를 상대로 일본 원정에서 8R 판정패한 경력이 있고 13전 10승(5KO) 3패의 수준급 성적을 올렸습니다. 정민호 선수는 25전 18승(5KO) 5패 2무.
OPBF 라이트급 챔피언은 WBO 아시아퍼시픽 챔피언 야스다 가쓰야를 6라운드에 스톱시키고 타이틀을 통합한 우쓰키 슈(31 일본) 선수입니다. 우쓰키 슈는 5월 27일, 김진수 선수에게 승리(2024년 8월 베트남)했던 옐레지안 아케켈리에티(26 중국)을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만일 챔피언인 우쓰키 슈가 승리할 경우 타이틀을 반납하고 세계도전 교섭에 집중할 계획이라는 소문도 있기 때문에 6월 7일 OPBF 실버챔피언이 되는 정민호 vs 게리 타마요 승자는 앞선 경기 결과에 따라 OPBF 정규타이틀 도전의 거취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OPBF 실버 라이트급 타이틀매치는 노바복싱(대표 문병수)에서 주최하고,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같은 날 진행되는 'WE BOX 신인왕전' 웰터급 8강전, 슈퍼미들급 8강전, 그리고 'WE BOX 한일교류전'의 메인이벤트로 치러집니다. 실버타이틀을 넘어 OPBF 정규챔피언을 노리는 정민호 선수와 한국의 체육관 소속으로 OPBF 챔피언 등극을 원하는 게리 타마요 선수에게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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