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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M 한국 미들급 2위 백기열 일본타이틀 도전 vs 타이슨 고키
KBM 조회수:3228
2025-08-26 09:32:00

(왼쪽부터 타이슨 고키 선수, 백기열 선수)

KBM 한국 미들급 2위에 랭크된 백기열(30 한남체육관) 선수가 9월 29일 일본 도쿄 고라쿠엔홀에서 일본 슈퍼미들급 챔피언 타이슨 고키(32 이치리키복싱짐) 선수를 상대로 일본 슈퍼미들급 타이틀에 도전합니다. 일본은 경량급의 선수층이 풍부한 반면 중량급은 저변이 넓지 않아 슈퍼미들급에 현재 랭커가 1명 뿐입니다. 한국 선수의 일본 타이틀매치는 세 번째로 2019년 4월 박혜수(37 변교선대전복싱클럽) 선수가 오자와 타마오(40) 선수와 가진 여성 플라이급 타이틀매치가 첫 사례입니다. 2022년 8월 KBM 한국 헤비급 챔피언 이성민(35 프라임복싱클럽) 선수와 다지마 미쓰로(31)의 경기가 두 번째였는데, 앞선 두 번의 경기에서는 KBM 한국타이틀과 일본타이틀이 모두 걸린 한일 공동 타이틀매치였습니다. KBM 한국 슈퍼미들급 타이틀은 9월 21일 평택에서 장민준(22 클린히트복싱짐) 선수와 이종우(33 천안BEAT손정오복싱) 선수의 결정전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백기열 선수는 일본타이틀에만 도전합니다. 백기열 선수가 승리할 경우 한국에서 활동하는 국내 선수가 일본챔피언에 오르는 최초의 케이스가 되고, 한일 공동 규정에 따라 일본에서 출국과 동시에 일본타이틀은 공석이 됩니다.

두 선수는 지난 3월 24일 경기를 치러 타이슨 고키가 6회KO승을 거둔 바 있습니다. 비록 패했지만 4라운드까지 앞서 있었고 워낙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기 때문에 JBC에서도 최근 2연패 중인 백기열의 타이틀매치를 승인했습니다. 백기열 선수는 2017년 12월 최용민 선수와 데뷔전에서 무승부, 2전 째 서태영 선수와도 무승부를 기록 후 연승을 시작, 7연승, 4연속 KO승을 거뒀으나 백하소와 타이슨 고키에게 연패를 당했습니다. 전적은 11전 7승(4KO) 2패 2무. 타이슨 고키는 2013년 전일본 미들급 신인왕을 거쳐 WBC 유스 미들급 챔피언(2016년)과 OPBF 미들급 챔피언(2016~2017년)을 지낸 바 있으며, 2019년 10월 은퇴 후 2년 반만에 재기, 2023년 6월 베테랑 노나카 유키(47 가나가와아쓰미복싱짐)에게 판정승으로 일본 슈퍼미들급 챔피언에 올랐고, 작년에는 윤덕노 선수와 WBO 아시아퍼시픽 타이틀을 놓고 승패를 주고 받아 국내 팬들에게 많이 알려졌습니다. 190Cm 장신의 사우스포로 전적은 27전 18승(15KO) 6패 3무입니다. 한남 사단에 합류하여 혹독한 강훈련을 소화한 백기열 선수가 6개월 만의 리벤지에 성공하고, 국내 최초로 일본에서 일본챔피언에 오를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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