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M 조회수:2430
- 2026-01-10 10:52:41
(왼쪽부터 정민호 선수, 나카자토 슈마 선수)
OPBF(동양태평양복싱연맹) 라이트급 실버챔피언 정민호(33 프라임복싱클럽) 선수가 오는 2월 15일 일본 오사카에서 나카자토 슈마(29 오키나와짐) 선수를 상대로 OPBF 라이트급 정규챔피언 결정전을 갖습니다. 작년 10월 최시로(24 FW1복싱짐) 선수의 체중 초과로 예정되었던 결정전을 치르지 못했지만 동급 1위였던 이마나가 타이가(26 오하시짐) 선수가 12월 27일 사우디에서 에리슨 가르시아(31 도미니카공화국)에게 판정패를 당하면서 1위로 올라선 나카자토 슈마와 결정전이 확정되었습니다. 정민호 선수는 KBM 한국 슈퍼라이트급 챔피언과 WBC 아시아 웰터급 실버챔피언을 거치며 가운데 중자 중량급의 국내 톱 복서로 오랫동안 군림해왔습니다. 2023년 4월 세계랭커 미시로 히로노리(32 은퇴)에게 첫 패를 안겨 일본 복싱계를 놀라게 했고, 그 여세를 몰아 일본에서 WBO 아시아퍼시픽 라이트급 타이틀에 도전했으나 야스다 가쓰야(34 오하시짐)에게 판정패로 상승세를 이어가지는 못했습니다. 이후 4연승으로 OPBF 실버타이틀을 획득, 본인의 네 번째 일본 원정전을 OPBF 정규타이틀매치로 치르게 됩니다.
상대인 나카자토 슈마 선수는 구시켄 요코, 하마다 쓰요시, 도카시키 가쓰오 등 일본 복싱의 전통적인 강호들을 배출한 오키나와 출신으로 49전 38승 11패의 아마추어 전적을 남기고 2015년 4월 프로로 전향했습니다. 정민호 선수에게 패했던 미시로 히로노리에게 8전 째 첫 패를 당했고, 2021년 8월에는 일본 타이틀매치에서 요시노 슈이치로(35 미사코짐)에게 6회TKO패로 첫 타이틀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2023년 4월 현 WBO 아시아퍼시픽 챔피언 우쓰키 슈(32 와타나베짐)을 3회KO로 누이고 프로데뷔 8년 만에 일본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른 바 있습니다. 1년 뒤인 2024년 4월 미시로 히로노리와의 리턴 매치에서 또다시 판정패, 2차방어에 실패한 뒤 작년 5월 미시로가 반납한 일본챔피언 결정전에서 무라카미 유다이(26 가도에비호세키짐)과 무승부를 한 경기가 최근 시합입니다. 전적은 22전 15승(8KO) 3패 4무로 끈적끈적한 일본 파이터의 전형이라는 평가를 받는 선수입니다.
이 경기는 더원프로모션 신홍균 대표께서 매치메이킹하셨으며, 전 IBF 밴텀급 챔피언 니시다 료스케(30 무토짐)의 슈퍼밴텀급 전향 첫 경기 IBF 주니어페더급 4위 브라이언 메르카도 바스케스(31 멕시코)와의 12라운드 경기와 함께 코메인이벤트로 펼쳐집니다. 올해로 프로데뷔 만 10년을 맞는 정민호 선수가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월 15일 멋진 기량을 선보이고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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