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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BF 라이트급 타이틀매치 이마나가 타이가 vs 정민호
KBM 조회수:1342
2026-09-01 09:52:48

(왼쪽부터 이마나가 타이가 선수, 정민호 선수)

전 OPBF 라이트급 실버챔피언이자 WBC 아시아 웰터급 실버챔피언을 지냈던 정민호(33 프라임복싱클럽) 선수가 OPBF 정규타이틀에 두 번째 도전 기회를 잡았습니다. 지난 2월 15일 일본 오사카에서 나카자토 슈마(29 오키나와짐)를 상대로 치른 OPBF 라이트급 챔피언결정전에서 판정패로 도전에 실패한 후, 나카자토 선수가 6월 이마나가 타이가(27 오하시짐)에게 타이틀을 빼앗겨 정민호 선수는 새 챔피언을 상대로 도전합니다. 이마나가 타이가 선수는 일본 국가대표 출신으로 아마추어 시절 일본 최초로 고등학교 전관왕(8관왕)을 달성했고, 2021년 세계선수권대회 예선 2회전에서 탈락 후 126전 113승(26KO.RSC) 13패의 아마추어 전적을 남기고 2022년 6월 프로로 전향했습니다. 작년 9월 무패의 9연승(5KO)으로 일본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라 12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세계랭커 에릿슨 가르시아(32 도미니카공화국)에게 판정패, 첫 패를 당했으나 다음 경기에서 OPBF 라이트급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이마나가의 2-0 판정승으로 끝난 나카자토 슈마와의 경기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판정이라는 평이 지배적으로, 누가 이기든 이 경기의 승자는 나카자토 선수와 재대결을 가지게 될 전망입니다. 정민호 선수는 27전 19승(5KO) 6패 2무, 이마나가 선수는 11전 10승(5KO) 1패를 각각 기록 중입니다.

2016년 7월 프로에 데뷔한지 만 10년째가 된 정민호 선수는 그동안 국내 가운데 중자 중량급의 대표적인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어떤 상대도 마다하지 않고 글러브를 섞어 왔으며 4번의 일본 원정과 1번의 필리핀 원정전을 치르는 등 아시아 지역의 강자를 피하지 않고 대부분 맞닥뜨렸습니다. 2023년 4월에는 당시 세계랭커였던 일본 라이트급의 톱복서 미시로 히로노리(32 당시 요코하마히카리짐)에게 첫 패를 안겨줬고, 작년에는 비록 상대의 계체량 실패로 전날 경기가 무산되었지만 WBA 아시아챔피언, 세계랭커 최시로(25 FW1복싱짐) 선수와도 대전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두 아이의 아버지로, 라이언복싱짐의 관장으로, 프라임복싱클럽의 프로복서로 모범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고 있는 정민호 선수가 다섯 번째 일본 원정에서 유승호 선수 이후 26년 만에 OPBF 라이트급 타이틀을 한국으로 가지고 올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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