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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0 12:34:44

서려경(32·천안비트손정오복싱)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여자 복싱 세계 타이틀매치 전초전에서 승리했다. 서 교수는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현직 신생아분과 전담전문의다.
서려경 교수는 9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인재개발원 체육관에서 열린 쿨라티다 쿠에사놀(태국) 선수와의 세계 타이틀매치 전초전에서 3라운드 15초 만에 TKO 승리를 거뒀다. TKO는 테크니컬 녹아웃(Technical Knockout)으로, 심판 재량 하에 경기진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때 선언된다.
이날 승리로 서려경 교수는 통산 전적 8전 7승(4KO) 1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서려경 교수는 한국복싱커미션(KBM) 한국 여자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으로 이번 경기에서 승리함에 따라 내년 인천에서 여성국제복싱협회(WIBA) 미니멈급 세계 타이틀전을 치를 계획이다.

서 교수는 해당 경기에서도 승리한다면 4대 메이저 세계기구(WBA·WBC·IBF·WBO) 타이틀 가운데 하나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복서 최초의 메이저 4대 기구 통합 챔피언이 되는 게 서 교수의 목표다.
한편 서려경 교수는 2018년 동료 의사의 권유로 복싱을 시작했고, 바로 다음 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서려경 교수는 지난 7월 14일 KBM 여자 라이트플라이급 한국 챔피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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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려경 교수는 최근 인터뷰에서 “아픈 신생아들이 모인 중환자실에서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른다는 압박과 긴장감 등 스트레스가 상당한데, 복싱을 통해 이를 해소한다”며 “링 안에서 스트레이트 펀치가 깔끔하게 먹힐 때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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