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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복서' 이흑산, 25일 일본 선수와 첫 국제 경기
복싱M 조회수:319 220.116.196.146
2017-11-07 16:21:00

▲ 카메룬 출신 난민 복서 이흑산 ⓒ이교덕 기자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카메룬 국가 대표 출신 난민 복서 이흑산(34·본명 압둘레이 아싼)이 첫 국제 경기에 나선다.

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복싱M)는 오는 25일 서울 강북구 신일고 체육관에서 이흑산과 일본의 바바 가즈히로(25)가 6라운드 웰터급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2015년 8월 무주에서 열린 세계군인복싱선수권대회에 카메룬 국가 대표로 참가한 뒤 망명을 신청한 이흑산은 지난 5월 27일 복싱M 슈퍼웰터급 한국 챔피언에 올랐다.

이후 7월 18일 난민 지위를 인정받으며 추방의 두려움에서 벗어났다.

이흑산은 그 보답으로 8월 5일 춘천에서 환아 돕기 자선 복싱 대회에 출전해 7승(7KO)을 달리던 고성진(원우민복싱짐)에게 5라운드 KO승을 거뒀다.

이흑산은 이번에는 일본 선수와 첫 국제 경기를 치른다.

이흑산의 상대인 바바는 13전 6승(3KO) 5패 2무를 기록한 중견 복서로 5전 4승(2KO) 1무에 불과한 이흑산보다 두 배 이상 링 경험이 있고 나이도 9살이나 어리다.

이번 대회에는 이흑산 외에 한국 챔피언 출신의 신현제(23·팀제이티복싱짐)가 필리핀 챔피언 출신의 다니엘 페레라스(28)와 6라운드 경기를, 신인 유망주 이승준(25·가재울체육관)이 일본의 오사다 쇼이치로(19)와 각각 국제 경기를 펼친다.

백부현(28)과 신기원(25)이 한국 슈퍼웰터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을, 국승대(27)와 오인승(20)은 한국 크루저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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