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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복싱 김진수, 방콕에서 태국 강자 꺾고 WBA 동아시아 챔피언
KBM 조회수:483 220.65.240.107
2025-08-06 13:42:33



대한민국 복싱 강자 김진수(29·안산제일체육관)가 태국 원정 경기에서 해외 강자를 꺾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김진수는 8월 2일 방콕 월드 시암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메인이벤트로 세계복싱협회(WBA) 슈퍼라이트급(63.5㎏) 동아시아 타이틀매치에 출전해 태국의 차이야쁘룩 차이니꼼(27)을 상대로 5라운드 TKO승을 거두며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태국 TL 프로모션과 한국 DND 프로모션(공동대표 김영인·이해익)이 공동 주최했으며, 김진수는 사단법인 한국복싱커미션(KBM) 웰터급 챔피언으로서 메인이벤트를 책임졌다.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부심 2명은 4라운드까지 김진수가 38-37, 39-36으로 앞섰다고 채점했지만, 다른 한 명의 저지는 37-38로 김진수를 열세로 평가했다. 실제로 초반 라운드에서 김진수는 상대의 거리 유지 전략에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4라운드 들어 전세를 완전히 뒤집었다. KBM 황현철 대표는 “4라운드부터 김진수가 적극적인 선제공격으로 흐름을 가져왔다”며 “레프트로 상대의 안면을 공략한 뒤 오른쪽 옆구리에 강력한 펀치를 적중시켜 첫 다운을 뺏었다”고 분석했다. 승부는 여기서 사실상 갈렸고, 기세가 꺾인 차이야쁘룩 차이니꼼은 5라운드에서 두 차례 더 다운을 허용하며 결국 TKO 패배를 당했다.



김진수는 이번 승리로 2024년 8월 국제복싱연맹(IBF) 웰터급 아시아 챔피언결정전에서 패배했던 아쉬움을 완전히 털어냈다. 그는 세계복싱기구(WBO) 웰터급 아시아태평양 9위이자 WBA 슈퍼라이트급 아시아 7위로 평가받고 있었으며, 프로 데뷔 15경기 1519일 만에 첫 10라운드 국제전에 나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 냉정한 경기 운영과 공격적인 후반 몰아붙이기는 세계 무대 도전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한편 차이야쁘룩 차이니꼼은 아시아복싱연맹(ABF) 미들급 타이틀매치를 경험했고, 찬나롱 인짬빠와 바차얀 카몬 같은 태국 강자들을 꺾으며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그러나 김진수의 완벽한 경기 운영과 강력한 타격에 막혀 홈에서 무너졌다. DND 프로모션 공동대표 김영인과 이해익은 “김진수가 WBA 슈퍼라이트급 동아시아 타이틀을 획득한 만큼 WBA 아시아 챔피언을 거쳐 세계 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승리로 김진수는 단순히 타이틀을 획득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 복싱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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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조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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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FT스포츠(https://www.f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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