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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이원형, 박형규와 혈전... '2-0' 판정승으로 프로 첫 승 신고
KBM 조회수:663 125.186.226.105
2023-07-15 11:09:34

장원재 기자j12ssms@gmail.com

  • 등록2023.07.14 23:06:19

사진 - ImPress, 서울 섬유센터 이벤트홀

▲ 사진 - ImPress, 서울 섬유센터 이벤트홀

 

ImPress 장원재 주필, 섬유센터 이벤트홀 | 세계 타이틀매치는 세계타이틀전의 미학이, 4라운드 경기는 4라운드만의 미학이 있다.

 

2023년 7월 14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 이원형(39: 사명) 대 박형규(29: 더 원)의 웰터급 4회전. 박형규는 데뷔전, 이원형은 1전 1패다. 전적만으로 보자면 멋진 카드가 아니다. 하지만 양 선수는 처음부터 열전을 펼쳤다.

 

박형규가 끊임없이 앞손을 내고 이원형이 간간히 반격했다. 전체적으로 박형규의 공격력이 빛났지만 이원형도 어퍼컷 유효타를 터뜨리며 물러서지 않았다. 2라운드에선 박형규가 코피를 흘리기 시작했고 3라운드에선 이원형의 눈이 잘리며 피가 흘렀다. 코너로 돌아온 양 선수의 등에 코너맨들은 얼음주머니를 대며 과열한 근육을 식혔다. 4라운드 초반은 박형규의 우세. 전진스텝을 밟으며 이원형을 몰아붙였다. 박형규가 지친 기색을 보이자 이원형이 청코너에 박을 가두고 맹공했다. 박현규도 반격을 하며 매서운 펀치를 휘둘렀다. 종료 직전 터진 이원준의 원투가 이날 경기의 승패를 갈랏는지도 모른다. 

 

38-38 한 명에 39-38 두 명으로 갈려 2-0 이원형의 판정승. 두 선수 모두에게 후회없는 한 판이었을 터이다. 감격의 첫 승을 올린 이원형에게 축하를, 인상적인 데뷔전을 펼치고도 단 한 점 차로 아깝게 패한 박형규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 시종일관 관중의 탄성을 자아냈다는 면에서 두 선수 모두 박수받을 자격이 있다.   
 

ImPress 장원재 주필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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